이 글은 제주귤 편집팀이 제주 현지 수요와 공개 정보 기준으로 정리한 콘텐츠입니다. 게시일은 2026. 03. 28이며, 영업시간, 휴무, 웨이팅, 요금 같은 정보는 공식 채널에서 다시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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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마트에서 장 보고 나오다가 점심때가 돼서, 전부터 궁금했던 고릴라뷔페에 들러봤습니다. 월드컵경기장 근처에 새로 생긴 한식뷔페인데, 강정동 쪽 지인이 “만원에 그 정도면 괜찮다”고 해서 한번 가봐야지 하고 있었거든요.
결론부터 말하면, 10,000원에 깔끔한 시설에서 무난하게 한 끼 해결하기엔 딱이었습니다. 대신 한양동이나 도시정원처럼 “이거 때문에 다시 온다” 싶은 킬러 메뉴는 아직 못 찾았어요. 평점은 7/10입니다.
만원의 행복 뷔페 시리즈
서귀포시를 중심으로 만원 안팎의 가격에 배도 마음도 든든해지는 뷔페 맛집을 찾아다니는 시리즈입니다. 가성비 좋은 뷔페들만 골라 별점과 함께 솔직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.

#3 고릴라뷔페 | ⭐ 7 / 10
월드컵경기장에서 차로 2분 거리인데, 이마트 갈 때 지나가면서 간판을 봤던 기억이 있었습니다. 주차장이 넓어서 세우기 편했고, 12시 반쯤 도착했는데 자리는 절반 정도 차 있었어요. 한양동이나 미래뷔페정식처럼 줄 서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.
안에 들어가니 확실히 새 매장이라 깔끔하더라고요. 바닥이나 테이블이 다 새것이고, 홀도 널찍해서 가족 단위로 오기 좋겠다 싶었습니다. 카운터에서 만원 내고 접시 들고 뷔페 라인으로 가면 됩니다.
메인 고기·생선 요리

- 제육볶음: 밥이랑 먹기 딱 좋은 간이었는데, 미래뷔페정식 제육볶음보다는 좀 더 식당 느낌이랄까. 나쁘지 않았지만 특별하진 않았어요.
- 돼지갈비찜 또는 생선조림: 날마다 바뀌는 것 같은데, 제가 간 날은 생선조림이 나왔습니다. 밥반찬으로는 충분한 수준이었어요.
- 치킨·탕수육: 어떤 날은 치킨이나 탕수육이 나온다고 하던데, 그날은 없었습니다. 아이 데리고 올 때 치킨 나오는 날 맞추면 좋겠다 싶었어요.
반찬·사이드류

- 부침류: 전이 몇 가지 나오는데, 갓 부쳐진 타이밍에 맞으면 바삭해서 괜찮았습니다. 좀 식은 건 그냥 그랬어요.
- 나물·생채: 깔끔하게 무쳐져 있었고 종류가 꽤 됐습니다. 시금치, 콩나물, 도라지 등.
- 김치·쌈채소: 기본은 합니다.
- 국·밥: 국은 큰 냄비에서 떠 먹는 방식이고, 밥은 기본. 특별할 건 없지만 부족하지도 않았어요.
- 커피: 식후에 커피 한 잔까지 가능합니다. 자판기 커피 수준이긴 한데, 있다는 것 자체가 만원짜리에선 플러스죠.
전체적으로 가짓수는 부침류, 나물, 생선, 고기까지 종류별로 갖춰져 있어서 접시에 이것저것 담다 보면 생각보다 풍성해집니다.
시설은 확실히 깔끔합니다
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은 시설이에요. 새 매장이라 어디를 봐도 깔끔하고, 화장실도 새것이고, 테이블 간격도 여유 있습니다. 한양동이나 미래뷔페정식은 맛은 좋지만 오래된 시설이 좀 신경 쓰일 수 있거든요. 그런 면에서 고릴라뷔페는 반대로 시설이 확실히 앞섭니다.
한양동·도시정원과 비교하면
솔직히 한양동 식당의 갈치조림이나 도시정원의 50가지 구성 같은 강렬한 한 방은 없습니다. 고릴라뷔페는 깔끔한 시설에서 만원으로 부담 없이 먹는 무난한 한식 밥상에 가깝습니다.
맛 하나로 승부하는 곳을 찾는다면 한양동이 낫고, 가짓수를 원하면 도시정원이 맞습니다. 고릴라뷔페는 “오늘 특별히 뭐 먹고 싶은 건 없는데 깔끔한 데서 가볍게 점심 때우자” 할 때 딱인 곳이에요.
방문 전 꼭 알아둘 것들
- 점심 영업만 운영: 오전 10시 30분 ~ 오후 2시 30분. 저녁엔 문 닫습니다.
- 위치: 서귀포시 월드컵로 161-1, 강정동
- 동선: 월드컵경기장, 이마트 근처라 장 보는 날 점심으로 딱 좋습니다.
- 휴무: 매주 일요일
- 가격: 1인 10,000원 선불
총평
- 맛 ⭐⭐⭐: 무난한 한식 뷔페. 킬러 메뉴는 아직 못 찾았음
- 가격 ⭐⭐⭐⭐: 만원에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음
- 분위기 ⭐⭐⭐⭐: 새 매장 특유의 깔끔함이 확실한 장점
- 접근성 ⭐⭐⭐⭐: 월드컵경기장, 이마트 근처라 동선 짜기 편함
총점은 7/10. 한양동이나 도시정원처럼 “꼭 가봐라”고 할 만한 곳은 아닌데, 강정동이나 이마트 근처에서 점심이 고민될 때 가볍게 들르기엔 좋습니다. 시설 깔끔한 걸 중시하는 분이라면 시리즈 중에서 여기가 제일 나을 거예요.
만원의 행복 뷔페 시리즈 목록
- #1 한양동 식당 ⭐ 9/10 — 이연복 셰프 극찬, 갈치조림 무한 리필의 성지
- #2 도시정원 ⭐ 9/10 — 12,000원에 50가지, 중문의 가성비 끝판왕
- #3 고릴라뷔페 ⭐ 7/10 — 딱 만원, 강정동에서 부담 없이 점심 해결하기 좋은 곳 ✅ 지금 읽는 글
- #4 미래뷔페정식 ⭐ 7/10 — 9,000원에 수·토 치킨까지, 도민들의 숨은 성지
- #5 준비 중… 🔜
만원 안팎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뷔페를 알고 계시면 댓글로 제보 부탁드려요. 직접 방문해서 시리즈로 이어가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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